얼마전 직원에게 차를 사줬다. 아침에 회의를 하고 돌아가는 차에서 직원들이 출발하지 않고 도로에서 서성이고 있던 모습을 보았다.무슨일인지 보니 사고가 났던 것이다. 출고된지 3일된 차가 사고가 난것이다. 신호는 빨간불이었고 내리막에서 기사분께서 앞차를 보지 못했던것 같다. 덤프트럭이었고 두번이나 돌진하셨다. 아찔한 순간이었다. 사고현장을 지나치면서 나는 기사분의 얼굴을 보았다. 순간 편도체가 발동했다. 나도 모르게 화가 났다. 그런데 이상하게 화가나는 나를 발견하고는 곧 감정이 누그러졌다 그리고 1시간뒤 직원에게 웃으며 전화가 왔다. ‘대표님 저 사고 났습니다. 빨간불인데 뒤에서 트럭이 박았습니다. 몸은 아픈곳은 없어서 차만 보험처리했습니다. 처리하고 사무실로 이동하겠습니다. 하하하’ ?? 물론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