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

카밀로라자네리아

범퍼카 프레스 2022. 9. 5. 12:14

합정

취준생 시절 부터 다녔던 라자냐 맛집. 나에겐 아직도 라자냐 하면 바로 떠오르는 맛집은 여기뿐이다. 이번에 갔을 땐 굉장히 오랜만에 갔는데도 맛도, 친절함도 여전히 그대로더라.

크림 베이스인 몬타냐 라자냐를 제일 많이 먹었었지만, 오랜만에 방문한 만큼 클래식 메뉴인 에밀리아나 라쟈냐 픽! 라구소스 라자냐로 보면 되시겠다.

사진은 없지만 샐러드와 소스와 비벼 먹을 수 있는 레몬밥, 후식까지 같이 한상처럼 나온다. 메뉴에 대한 안내도 해주시는데 오랜만이라서 한번 더들음..👀

이곳의 라쟈냐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 아닐까 싶다. 겉은 바삭하고 안으로 파고들수록 촉촉해 지는데, 같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계속 다채로운 맛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5~6겹의 라자냐 면과 소스 균형이 좋다. 사실 소스가 너무 짜거나 치즈의 양이 과한 라자냐가 많은데, 카밀로는 그 어느것도 부족하거나 과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아쉬우면 레몬밥을 소스에 비벼먹으면 딱 알맞다.

사진은 없지만 크림 라쟈냐의 경우 라구소스보다는 묽은 소스지만 트러플향과 버섯이 어우러져 느끼함이 전혀 없는 깔끔한 라자냐이다. 개인적으로는 크림+트러플 조합 조와해서 이걸 더 많이 먹었음!

후식으로 주는 판나코타까지 너무 완벽한 곳🥹 나에게 라자냐의 기준이 되어버린 곳이라 라자냐의 매력을 아직 모르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라자냐 라자냐맛집 합정맛집 먹

라자냐 맛의 기준은 여기로 잡자. 잘 대접 받은 듯 정성스러운 라자냐 한상이다. 생면파스타까지 완벽한 이곳은 합정의 작은 골목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합정

세가지 라자냐와 생면파스타를 메인으로 하는 합정의 작은 이탈리안이다. 10좌석도 안되는 협소한 바좌석과 테이블 2개뿐이지만 그만큼 한그릇 한그릇에 정성이 담겼다.

메인 메뉴인 라자냐를 제치고 의외로 선방한 생면파스타다. 매콤한 오일베이스의 새우와 쵸리조가 들어간 생면파스타다. 먹물 생면을 사용해 색감이 특이하다. 매장에서 직접 뽑아낸 생면은 입에 착 감기든 쫀득하다. 오일베이스지만 매콤한 향 덕에 한그릇 싹 비워도 느끼함이 없다.

에밀리아나 라자냐는 라구 소스 베이스다. 오븐에서 잘 구워진 라자냐 위에 라구소스를 얹고 그 위에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잔뜩 갈아서 올려준다. 한 입에 토마토&고기의 진한 풍미가 깊게 느껴진다. 소스가 진하지만 자극적인 맛은 없다.

모든 메뉴는 메인과 밥, 샐러드, 푸딩 등 한상차림으로 제공된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대로 된 한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에밀리아나 라자냐: 18,000원
새우쵸리조오일생면파스타: 19,000원
📍 서울 마포구 동교로12길 41
📍매일 11:50-21:30
(브레이크 15:00-17:00)
화요일 휴무
📍주차불가

푸딜락_홍대 푸딜락_합정

세련
라자냐 맛집 [카밀로 라자네리아] 🍝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라자냐 맛 그대로!
무엇보다도 라구 소스가 정말 일품 👍

🍽 에밀리아나 라자냐
🍽 새우쵸리오일생면파스타

주택 차고를 개조한듯한 인테리어까지
이탈리아 감성 가득한 서교동 맛집

세련된나의공간만들기 라자냐맛집

합정, 📌 라구소스를 듬뿍 끼얹어서 겹겹이 쌓으신 에밀리아나 라자냐💕 화이트와인과 너무 잘 어울리는 진한 맛이었어오. 치즈가 매우 신선했고 포르치니 라구소스 생면파스타는 트러플 향이 매우 굳. 데이트 장소로 매우 추천합니다.

Die sandwichmacherei : 숙소에서 두블럭 떨어진 곳에 1996년부터 샌드위치와 샐러드만 이른아침부터 완판될때까지 (보통11시에 닫음) 운영하는 샌드위치매커라이 . 와 비슷한 열평정도의 공간으로 보이는 이곳엔 연세가 좀 있는 주인분께서 친절하고도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 몇가지 사서 먹어보니 그동안 먹었던 것들보다 한수 위인데 가격은 또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뮌헨 중앙역 근처에 숙박하신다면 호텔조식 드시지 마시고 가볍게 산보해서 togo 로 드셔보세요. 메뉴는 그때 그때 바뀝니다.

가게 상단에 1996년 오픈해서 마지막 bis 20… 에서 살짝 가슴 한켠이 쓸쓸한건 제 개인적 감성이겠죠. 미래의 제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이분처럼 더 활기차게 열정적으로 모든 일을 해야겠습니다.

카밀로 가펠쾰쉬 콤부차 합정맛집 부채살스테이크 양고기라구와토마토딸리올리니생면 홍게살라자냐 오리라구리코타치즈까넬로니

따른 사람에 따라 다양해진 맥주 거품 함량!
합정 에만 있을 줄 알았는데 한남 점도 있네. 인당 1메뉴 시켰는데 정갈하게 플레이팅 되어 나옴. 맥주는 시킬만한게 가펠쾰쉬 와 가펠소넨호펜 병맥밖에 없고 가성비 면에서도 아쉬웠지만 식사는 깔끔하고 맛있어서 맘에 들었던 곳

지난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제일 먼저 확인한건 스타터 였습니다. 물론 다른 동료요리사에게 부탁해 잘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오늘 은 스타터에 밥 주는 걸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도 잘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카밀로한남

르방 사우어도우 사우어도우브레드 sourdough sourdoughbread starter levain 첸토페르첸토 는 정상영업 준비중…

spaghetti freschi al zafferano : 우연히도 최근 스파게티 생면을 만들때 샤프란 을 넣어 만들고 있었는데, 고은정 선생님의 치자밥 을 보곤 달려가서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걸 보면 이 업을 잘 선택했단 생각이 듭니다.

chef chefslife 샤프란생면 샤프란스파게티 생면스파게티 밥 이탈리안밥집 첸토페르첸토 카밀로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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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못가봤던곳 다니기🐷

“카밀로 라자네리아”

예전부터 가보고싶었는데
시간이 맞질않아서 못갔었던곳

첫방문은 기본메뉴인
에밀리아나 라자냐

라자냐 자체를 먹은지가 오래됐었는데
만족스러운 라자냐🤤

🐷

금요일 저녁 오픈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합정동 에서 반갑게 인사드릴께요. 감사합니다.

chef chefslife lasagneria seoul italianfood 홍대 상수 연남동 망원동 서교동 합정동 마포 딜라이트스퀘어 메세나폴리스 라자냐 생면파스타 파스타바 파스타프레스카

한국에서 먹은 라자냐중에 최고여따,, 또 먹구시퍼서 올리는 피드,,🥺✨

첸토페르첸토 카밀로라자네리아2호점

첸토페르첸토 오늘부터 카밀로라자네리아 1호점과 동일한 메뉴로 진행합니다.

1,2 호점 메뉴는 동일하며 앞으로 조금 더 다양한 스타일의 생면파스타와 라자냐를 드실 수 있게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조금 더 여유있는 좌석으로 많이 기다리지 않으시고 드실 수 있게 잘 준비해서 뵙겠습니다 🙌🙌

카밀로라자네리아 2호점 1분거리 정상영업


현정이가 추천했던,
그리고 데려가 준 라자냐 맛집🥫🍝

라자냐 전문 레스토랑은 처음이었는데,
확실히 먹어본 것 중엔 제일 맛있었다👍🏻

나는 내가 늘 한결같다고 생각 했는데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조금 변했나도 싶다. 연미는 제주에서 처음 게스트하우스 스탭살이를 할 때 게스트로 와서 만났던 동생. 혼자 여행 와서 조잘조잘 이야기를 줄곧 잘 하던, 빛나던 스물 중반의 친구였는데 지금은 의류 브랜드 사장님이 됐다. 종종 로만 서로의 근황을 확인하다가 제주를 떠나 5년이 다 되어서야 서울에서 얼굴을 봤다. 생각보다 더 반가워서 사실 내가 속으로 더 놀랐다.

순간을 의미있게 만드는 건 결국 사람이야. 내가 행복하다고 느낄 때 함께 했던 사람이 자기도 행복했다고 말하는 것이 이렇게나 위로가 될 줄 몰랐다. 그때가 나에게만 특별한 순간이 아니었구나 하고, 내 인생에 그 무렵에 행복이 있던게 맞았구나, 늘 열심히 행복하려 노력하고 있었구나 하고.

지난 나의 모습이 어땠는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우리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선명한 필름같은 흔적들.

이제는 그때로부터 한참이나 지났고 서울의 팍팍한 이야기들을 나눴고 그럼에도 뜻밖으로 듣고 싶었던 말을 들었다. 아무도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아서 그래요. 속으로 조금 울었다. 견고하게 쌓은 노력들이 무너지는 순간이 반복되면 분명 원인이 내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데도 결국은 나를 들여다보게 된다고. 겪어본 사람만 할 수 있는 말이라 생각하니 입이 썼다.

간혹 타인의 언어에 빚을 지면서 사는데 그 지난 날의 모르는 여자 이야기가 시간을 지나지나서 나에게 왔다. 지구의 자전축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기우는데, 그게 살아있는 것들에게 미세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내 의지와 상관 없이 일이 망쳐지기도 하고 그러고 싶지 않았던 기분이 되기도 한다고. 해서 어쩔 도리 없이 넘어지는 어떤 순간들은 나도 지구 자전축 탓으로 돌리기로 했다.

스냅 글 기록 합정

라자냐맛집
코로나로 외국여행을 못가서 힘든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곳 오늘의 미식여행의 행선지는 바로 이탈리아 입니다 cia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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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실때 반드시 일행분 모두가 함께 탑승하고 오셨는지 확인 하시고 미리 일행먼저 모시면 입국이 불가 합니다~^^
무조건 인원이 다 집결해야 들어 갈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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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알리아 스타일의 진한 치즈향과 라구소스의 환상적인 듀엣을 즐기시고 싶다면 여유를 갖고 합정으로 gogo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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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cibo delizioso è la felicità stessa
사람이 많이와 인기가 있다곤 하지만 훔... 웨이팅이 너무 힘들었지만? 맛있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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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냐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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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카페도 가고 (버터맥주는 실패) 라자냐도 먹고 (콤부차는 실패) 인생네컷도 찍고 사주도 보고 영화도 보고 펍도 가고.. (버니니블러쉬는 성공) 하루가 꽉찼는데 통장은 비어버린 하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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